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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바로 알기 ① 남침이냐, 북침이냐
김갑수 | 2017-06-12 12:48:40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남침이냐, 북침이냐
6.25 전쟁 바로 알기 - ①


6월 25일이 가까워지고 있다.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나는 이런 노래를 부르면서 자랐다. 미국에서 6.25 전쟁은 ‘잊혀진 전쟁, The Forgotten War ’이라고 불린다. 한국에서도 노래와 달리 6.25는 잊혀져 가고 있다. 노래는 6.25를 ‘조국의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이라고 규정했다. 6.25의 실상에 대해 바로 알아보자

2008년 노무현은 10·4선언 기념식 연설에서, “6·25는 남침이었고 한국전쟁은 ‘내전’이었다”고 말한 바가 있다. 이것은 6·25와 한국전쟁을 구별해서 파악한 것이다. 노무현이 말한 ‘한국전쟁 내전론’은 진보학계에서 취하고 있는 유력한 관점 중 하나이다. 그러나 6.25는 결코 내전이 아니다. 그리고 ‘6·25 남침설’은 이제는 보수건 진보건 부정할 수 없는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사실 남침이냐 북침이냐를 따지는 것은 그다지 큰 의미가 없다. ‘남침’을 강조하는 것은 비역사적인 태도이다. 반면 ‘남침’에 맞서 아직도 ‘북침’을 주장하는 좌파는 말 그대로 맹동이고 ‘구닥다리’일 따름이다.

많은 한국인들은 김일성의 남침을 ‘죄악시’한다. 그런 나머지 김일성을 있는 그대로 말하기조차 꺼려한다. 꺼려하기 때문에 잘 알려 하지도 않았고, 또 그렇기 때문에 김일성에 대해 거의 모르는 채로 있다.

6·25 남침을 비난하려면 최소한도 왜 그런 일이 빚어졌는지 전후의 인과적 팩트는 알고서 해야 하지 않을까? 김일성이건 이승만이건 폭력통일의 야망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에서는 다르지 않았다. 다른 게 있다면 김일성은 강했고 이승만은 강한 척했다는 점이다.

이승만은 38선에서 무수한 도발을 감행했다. 동시에 단지 반공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대량학살을 서슴지 않았다. 전쟁은 이럴 때에 일어나는 법이다. 약한 국가가 강한 국가를 향해 허세와 폭력만을 일삼을 때, 약한 국가는 어김없이 위험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1949년 4월, 마오의 인민해방군이 장제스의 국민연합군을 남으로 밀어내면서 양자강을 건너는 순간은 중국 인민혁명의 클라이맥스였다. 이때 동북에서는 중국과 조선 연합군의 성격을 띤 동북민주연군이 주력군이었다.

마오의 인민해방군이 양자강을 건너려 하자 뜻밖에도 스탈린이 제동을 걸어왔다. 스탈린은 미국과 국민군과 인민해방군 3자 사이에서 교묘한 줄타기를 하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미국 편을 들었다. 결국 스탈린은 중국을 분단시키려는 미국의 손을 들어주기로 한 것이었다. 이때 마오는 무서운 분노를 표출했다.

“스탈린, 왕파탄(자라 좆만 한 새끼)! 제 놈이 양자강을 조선의 38선일 줄 아는구나.”

마오의 인민해방군은 너비 500km의 도강전선을 형성하여 파죽지세로 양자강을 건넜고, 1949년 4월 23일에는 국민당 정부의 수도 난징을 함락시켰으며, 5월 27일에는 대륙의 최대 도시 상하이까지 쓸어 버렸다. 그리하여 마침내 1949년 10월 1일, 북경의 천안문 상공을 오성홍기로 물들이며 중화인민공화국을 선포하게 되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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