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CMS후원
2017.10.21 17:28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세계  |  미디어  |  칼럼  |  서팡게시판  |  여행게시판
 
칼럼홈 > 민족의 혼


[오영수 시] 자화상

마음자리에 따라 어느 곳에 자리할 것인지 이 모든 것이 오롯이 내 행함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면 나를 괴롭히다 이승을 떠난 파리보다 어쩌면 나의 짓이 더 악행이었는지도 모른다

오영수 시인 칼럼 | 2017-09-18 08:44:23
[오영수 시] 망각의 숲

그리움도 오래 버려두면 녹이 슨다 그릇처럼 자주 닦아주어야 광택이 난다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다가 폴더를 닫으면 남아 있던 그리움마저 닫히고 만다

오영수 시인 칼럼 | 2017-01-18 10:01:50
[오영수 시] 뉴욕타임즈

뉴욕 타임즈는 첫 문장에서 이렇게 보도를 했고 LA 타임즈도 맨 마지막 기사를 이 문장으로 실었다고 하네

오영수 시인 칼럼 | 2016-09-30 13:13:07
[오영수 시] 통일은 대박

통일은 대박이라면서 밑거름이 되어야 할 개성공단이라는 통일 씨앗을 귀태가 그만 까먹고 말았으니 통일을 꿈꾸던 선량한 국민은 그야말로 쪽박을 차고 말았네

오영수 시인 칼럼 | 2016-04-15 14:25:48
[오영수 시] 노력 努力

노오력은 사회 구조적 모순을 개인의 노력 부족이나 요즘 젊은이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기성세대의 비판을 냉소적으로 비꽈서 표현한 말이라 하더군 그런데 노력이라는 한자의 노가 노예 노(奴)...

오영수 시인 칼럼 | 2016-01-12 08:49:43
[오영수 시] 헬조선

한국이 지옥이라는 말에 나는 찬성을 하지 못하겠네 지옥이란 원래 죄지은 놈이 들어가 벌을 받는 곳인데 한국은 열심히 일하는 선량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점점 절망이라는 나락의 구렁텅이로 ...

오영수 시인 칼럼 | 2015-10-12 09:47:03
[오영수 시] 광복 70년

나라 빼앗긴 울분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던 수많은 열사님과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던 재봉틀을 도둑맞고 슬피 울던 며느리에게 나라를 도둑맞고도 울지 않던 네가 어찌 하찮은 재봉틀 하나 도...

오영수 시인 칼럼 | 2015-08-15 06:36:44
[오영수 시] 동물의 왕국

영원할 것 같았던 우두머리가 쫓겨나고 이인자가 일인자의 권력을 모두 차지해 버린다 동물의 왕국은 배신의 역사였다

오영수 시인 칼럼 | 2015-07-16 10:38:30
[오영수 시] 산과 낙지

덕정동 장날 포장마차에서 산 낙지 세상을 떠날 때 옥정동에선 산하나 죽어 자빠진다

오영수 시인 칼럼 | 2015-06-19 15:01:37
[오영수 시] 가뭄

이는 하늘이 노한 게 아니라 울어줄 눈물조차 메말랐기 때문입니다. 타들어 가는 건 대지뿐만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 흉년이 바짝 들었습니다

오영수 시인 칼럼 | 2015-06-17 13:24:03
[오영수 시] 안개 강 저편에는 시어가 살고 있다

여명이 시작될 무렵 하늘과 땅이 하나가 된다. 스멀스멀 물안개가 피어오르며 내가 사는 세상과 경계를 이룬다. 보이지 않는 안개 저편은 매우 신성한 세계인 듯 보인다.

오영수 시인 칼럼 | 2015-05-28 10:00:46
[오영수 시] 솟대

바람은 지상에서 천상으로 통하는 장대에 닿고 나무새는 꿈을 물고 하늘로 비상한다

오영수 시인 칼럼 | 2015-04-27 17:08:43
[오영수 시] 매실은 푸른 나뭇잎에 숨는다

오늘 내가 사는 동네에서 중학교를 막 졸업한 아이가 16층에서 몸을 던졌다 그 아이에게 에어매트는 없었다 119의 사이렌은 아이가 떨어지고 난 뒤에 울리기 때문이다

오영수 시인 칼럼 | 2015-03-31 17:07:52
[오영수 시] 나뭇잎에도 떨어지는 순서가 있다

가을이 오면 가슴 뻥 뚫린 고목을 지켜볼 일이다.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듯 가만히 들여다볼 일이다.

오영수 시인 칼럼 | 2015-02-25 11:48:57
[오영수 시] 무명시인의 밤

담뱃값은 왜 올려가지고 무명시인의 밤을 더 가난하게 하는지……

오영수 시인 칼럼 | 2015-02-13 21:16:25
[오영수 시] 단파

유신의 딸 꼭두각시를 조종하는 장두괴뢰들이 화들짝 놀라 진화에 나서지만 대자보를 붙인 사람은 새벽안개 속으로 숨어 버렸고 그 내용은 이미 우주로 전송된 뒤였다

오영수 시인 칼럼 | 2015-02-04 10:38:08
[오영수 시] 조선족과 한글 동북공정

땅파기만 급급해 까마득히 잊은 건지 아니면 애당초 염두에도 없는 건지 이것도 아니라면 조선족 문제는 건드려봐야 득이 될 게 하나도 없다고 판단을 한 것인지 나로서는 어림도 해볼 수 없는 ...

오영수 시인 칼럼 | 2015-01-23 19:35:17
[오영수 시] 시인연습

밤새워 뒤척이며 쓴 글들이 하늘의 별이 되지 못하고 방 안에 입산을 만류하는 운무처럼 담배 연기로 가득했다.

오영수 시인 칼럼 | 2015-01-20 10:34:38
[오영수 시] 독도여 미안하다

대한민국 우정산업본부에서 추진하는 맞춤형 우편서비스 엽서에 맞춤형 우편서비스 엽서에 소녀시대는 되지만 독도는 안 된다 하더군

오영수 시인 칼럼 | 2014-12-24 17:00:42
[오영수 시] 환장할 소리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뭔 염병할 소리 익지 않은 벼가 고개를 숙이는 것은 병든 것이다 논에 가보면 시퍼런 벼일수록 고개가 빳빳하다

오영수 시인 칼럼 | 2014-12-08 12:50:52
123

                                                 
반항하고 말 안 듣는 천방지축인 ...
                                                 
역사를 바꿀 수 있는 100권의 책 3
                                                 
왜 당신은 계란을 바위에 던지시나...
                                                 
공기업 적자, 정치인-자본-관료의 ...
                                                 
CNN “박근혜, 구치소 인권침해 유...
                                                 
[번역] 북한 핵 긴장이라는 환상 -...
                                                 
송영무 국방장관께 드리는 공개 서...
                                                 
文 ‘정체된 견고함’ 安 ‘불안한...
                                                 
금융판 정유라 사건, 관련자 전원 ...
                                                 
노벨경제학상까지 받은 ‘사회적경...
                                                 
천안함의 진실을 지킨 사람들과 박...
                                                 
반일감정과 양심적 일본인
                                                 
같은 행사, 각별한 의미
                                                 
누가 글로벌 인재인가?
                                                 
유권자, 즉 국민이 ‘단일화’를 ...
                                                 
[KAL858기 사건 30주기] ⑧ 만들...
                                                 
“근혜를 보면 그 아부지를 생각한...
                                                 
[오영수 시] 자화상
64243 문재인 정부의 위기가 다가온다
35133 미국인들아, 들어라!
33062 그때는 쐈고 이번에는 못 쐈다?
22591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들으시오!
22085 MB 페이스북에 ‘성지순례’ 행렬...
19010 낙망의 시간에 희망의 여명을 보다...
18775 나는 ‘모양주의’라는 말을 남용...
18424 타임紙 ‘美, 조건 없이 지금 당장...
17629 [KAL858기 사건 30주기] ① 만들어...
16326 해경 253호 정장을 법정에 부른 이...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3 진미파라곤930호 (주)민진미디어 | 발행.편집:신상철 | 등록번호: 서울 아01961 | 발행일: 2012.02.15 |
이메일: poweroftruth@daum.net | 사업자번호: 107-87-60009 | 대표전화: 02-761-1678 | 팩스: 02-6442-0472 | 통신판매: 2012-서울영등포-0188호
회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고/사업제휴문의 | 기사제보 | 칼럼쓰기